포항 참샘마을 이라크정 二樂亭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장기면 정천1리에 참샘이라는 마을이 있다. 약을 뿜어내는 샘이 있어 가뭄에 강할 뿐만 아니라 병을 낫게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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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족산 북동쪽으로 뻗어 있는 참샘, 장승배기, 퉁점을 정천1리라 하고, 냉천마을을 흐르는 개울과 죽정에서 흘러나오는 개울이 만나는 곳이 정천2리에 속하는 하정이다. 서쪽으로 오천읍, 북쪽으로 동해면과 접한다. 정천리에는 운천 김윤찬의 효와 백운의 김광화의 충신, 술 취한 이헌칠을 기리는 이락정이 있다.


‘樂’자는 락을 즐길 때, 노래를 부를 때, 호감의 열쇠가 될 때에도 쓰인다. 이락정·이요정도 찾아봤는데 관련 자료가 전혀 없었다. 비지정문화재라 관리가 없었다.


여주 이씨가 술 취한 이헌칠을 기리기 위해 지은 누각인 이락정은 남향 건물로 앞방 4칸 옆방 2칸으로 우뚝 솟은 지붕과 외짝 처마가 있다. 좌우 칸막이는 방으로 쓰이고 가운데는 대청이다.


중앙이라크정의 왼쪽에는 “산해崇深(산해숭심)”, 오른쪽에는 “二樂亭(이락정)”이라고 적힌 현판이 있다.


“산은 높고 바다는 깊다”라는 뜻이다. 山海崇深(산해성심)은 백흥암 보화루에 걸려 지금은 은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추사 김정희의 서예로도 유명하다.


정이락

이락관 내부

728×90


이락정은 일제강점기인 1924년에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락정기

락정상량

상량문은 “백룡의 생명”이다.